금남로 5⦁18민주화운동 사적지 인문투어(오후)

광주 시민이지만 아직 5⦁18 공간을 안가보신분들, 타지역에서 광주에 오셔서 5⦁18을 살펴보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.

 

저는 5⦁18민주화운동 당시 주축으로 역할을 하셨던 들불7열사(대표적으로 윤상원, 박기순 열사)를 기리는 들불열사기념사업회에서 전국 중고생들에게 5⦁18 사적지 해설을 하는 활동과 ACC에서 오월 희생자 유족분들인 어머니들과 함께 5⦁18의 오늘날의 가치를 사람들에게 알리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.

 

5⦁18민주화운동, 저도 날 때부터 광주시민으로 살아왔음에도 그 가치를 크게 알지 못하고 평범하게 지내왔으나 고대부터 인간에 대한 깊은 탐구와 역사를 탐독하며 5⦁18의 가치를 되새기고 오늘날을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서의 역할을 어떻게 해나갈 것인지 사유하고 있습니다.

 

혹자는 그렇게 말합니다. 

"5⦁18 너무 지겹다, 그만 좀 우려먹어라", "내세울 게 그것밖에 없냐"

 

저도 원래 별 관심도 없었고, 좀 더 표현을 하는 입장이었다면 이들과 같은 반응이었을 것입니다.

 

하지만 오늘날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하나의 변곡점으로서 5⦁18 민주화운동 사건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. 급속한 산업화와 민주화를 겪으며 발전해 온 대한민국의 오늘날의 모습은 그냥 얻어진 결과가 아닙니다. 이를 이룩하기 위해 희생된 많은 분들의 노고를 기리면서 오늘 날 우리 인생을 이룩해 가는 것이 매우 의미있고 진정한 삶을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.

 

2000년 뉴밀레니엄에 들어서며 급속화된 세계화의 물결이 탈세계화 기조로 인해 현재는 많이 약해졌지만, 아직도 국제 사회와의 연결성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. 민주화와 관련된 곳에서는 임을 위한 행진곡이 연주되고 민주주의의 대표 사례로 5⦁18이 언급될 뿐만 아니라 이를 다루는 '소년이 온다'를 출간했던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5⦁18민주화운동의 세계화는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되었습니다.

 

5⦁18의 과거-현재-미래를 총망라하여 살펴보는 시간을 통해 현대 민주주의 사회인으로서 의미와 가치를 찾는 시간을 함께 갖고자 합니다.

포함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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